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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한 달 한번’ 맞는 비만주사 플랫폼 만든다…한화,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속도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알테오젠, ‘한달 한번’ 비만 치료제 개발… 환자 편의성 혁신적 개선

AI 점자번역 ‘센시’ 매출 300억 돌파… 글로벌 매출 108% 성장

이통3사, AI 스타트업 협력 확대… 빅테크·스타트업 ‘우군’ 확보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알테오젠부터 센시까지, 대박 노리는 기업들의 비밀 [AI PRISM x D•LOG]


국내 바이오·AI 스타트업들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테오젠은 한 달에 한 번만 맞으면 되는 비만 치료제용 주사 제형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내부 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AI 점자 번역 기업 센시는 지난해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이르면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한편, 이통 3사는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국내외 AI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알테오젠의 비만 치료제 플랫폼 외에도 한화그룹이 치과용 장비 시장과 바이오 시약 생산에 진출하는 등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에 나섰다. IT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2032년 시장 규모가 6조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는 딥시크 사례처럼 상표권 보호의 중요성도 부각된다.

■ 비만 치료제 플랫폼 혁신

알테오젠이 한 달에 한 번만 맞으면 되는 비만 치료제용 주사 제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현재 대표적 비만 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삭센다’는 각각 주 1회,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자체 기술(장기 지속형)을 활용해 한 달 제형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비만 치료제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개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내부 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내년에 비만 치료제용 전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 AI 기술 기반 소셜 임팩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번역 기술 기업 센시가 이르면 내년에 IPO에 나선다. 지난해 ATP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디. 최근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쳤다. 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점자와 텍스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점자 번역, 인쇄 기술을 AI로 고도화했다. 미국 시장에서 점자 책 한 권이 통상 150~200달러 수준이지만 센시는 40달러까지 낮췄다. 대학 수학 교재 번역 시간도 1년에서 반나절로 단축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센시는 지난해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했다.

■ 이통사와 AI 스타트업 협력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통 3사가 빅테크부터 스타트업까지 전방위적 우군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에이닷’에 스타트업 라이너의 ‘라이너 프로’를 탑재했다. SK텔레콤은 AI 영상 분석 기술을 가진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44억 원)를 투자했다. SK텔레콤 주도의 ‘K-AI 얼라이언스’도 최근 라이너·트웰브랩스 등의 합류로 30개사로 규모가 커졌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 시너지에 집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LG AI연구원 등과 협력을 넓힌다. 이통3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알테오젠 ‘한달 한번’ 맞는 비만주사 플랫폼 만든다

- 핵심 요약: 알테오젠이 한 달에 한 번만 맞으면 되는 비만 치료제용 주사 제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에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전임상 시작이 목표다. 현재 주 1회 또는 매일 주사해야 하는 비만 치료제와 달리 환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2. AI로 점자 번역…소셜임팩트 ‘센시’ 이르면 내년 IPO

- 핵심 요약: 점자 번역 AI 기업 센시가 이르면 내년 IPO를 추진한다. 지난해 300억 원 매출로 전년(144억 원) 대비 108% 성장했다.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미국 시장에서 점자 책 가격을 150~200달러에서 40달러까지 낮췄다.

3. 한화, 치과용 장비시장도 진출…‘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나선다

- 핵심 요약: 한화세미텍이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며 치과 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인공 치근·치아 제작 장비를 선보였다. 일본 의존도가 높은 의료 장비 국산화가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바이오 시약 ‘트리스버퍼’도 올 4분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딥시크 ‘상표 알박기’ 한국에서 재현되나

- 핵심 요약: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국내에서 상표권 출원에 나섰다. 앞서 개인이 비슷한 상표를 선점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과 중국에서도 유사한 상표 분쟁이 발생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63건의 상표 등록 시도가 확인돼 모두 기각됐다.

5. “6조 달러 시장 잡아라”…엔터사업 ‘찜’한 네카오

- 핵심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 2032년 시장 규모가 6조 달러(약 8802조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버추얼 아이돌 사업에, 카카오는 오픈채팅 활용 팬톡회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베리즈’에 집중한다.

6. 빅테크부터 스타트업까지…이통사 ‘AI 우군’ 확보전

- 핵심 요약: 이통 3사가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전방위적 우군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토종 스타트업과 협력해 국내 AI 생태계를 주도한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 중인 신기술에 집중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도 구글, AWS, LG AI연구원 등과 협력에 힘을 쏟는다.

[키워드 TOP 5]

비만 치료제 플랫폼, AI 점자 번역,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상표권 보호, 기업 협력, AIPRISI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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