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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자금 유입? 韓 국고채 '고공질주'…"'엔비디아 H100급' AI칩 양산" 화웨이, 美제재에 반격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中 자금 유입에 韓 국고채 강세… 외국인 매수 10조원 돌파

“美 국채금리 급등, 환란 직전과 유사”… 달러의 위기 도래

SK하이닉스 HBM 경쟁력으로 1분기 영업익 7조원 ‘사상 최대’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달러 위기에 휘청이는 세계 금융시장 [AI PRISM x D•LOG]

우리나라 국고채 시장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통상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외인 자금이 탈출하며 금리가 급등하던 것과 정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2일 2.618%로 마감해 4월 초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다. 하락폭은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선진국보다 훨씬 컸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현물 순매수 금액은 이달에만 10조원을 넘어섰다.

미국에서는 달러 자산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이 뚜렷해졌다. 달러인덱스는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인 98.28까지 하락했다.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3504.2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과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가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이탈을 가속화했다.

■ 중국계 자금 한국 채권시장 유입

한국 국고채 시장 강세의 배경으로 중국계 자금 유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한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17만 9735계약이다. 이는 1월(4만 7493계약)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상당 부문이 중국계 자본 영향이라는 얘기가 들려온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원화 저평가 요인이 작용한 데다, 한국의 정부 부채 비율이 주요국 대비 낮은 점도 매력 요인으로 작용했다.

■ 미 국채금리 급등과 금융불안

미 국채금리 급등이 외환위기 전 상황과 닮아 우려를 자아냈다. 금융 감독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미 국채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야 하는데 지금은 달러와 국채 모두 약세”라며 “달러의 위기가 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1997년 4월 미 국채금리는 6.98%까지 치솟았고, 이후 태국 밧화 공격으로 아시아 외환위기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관세전쟁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졌다”며 “시장이 과거와는 다른 뉴노멀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화웨이의 AI칩 도전과 기술 자립

화웨이가 미국 엔비디아의 AI칩 H100 성능에 맞먹는 최신 AI칩 ‘어센드 910C’를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수출통제에 맞선 중국의 반격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910C는 기존 910B 칩 두 개를 통합한 패키지형 칩으로, 연산 성능과 메모리 용량이 모두 두 배로 향상됐다. 중국 반도체 자급률은 2014년 14%에서 2023년 23%까지 상승했으며, 글로벌 반도체 매출 증가율 1위와 2위는 중국 YMTC와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차지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중국계 자금 유입됐나… 韓 국고채 ‘고공질주’

- 핵심 요약: 국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618%로 약 0.19%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이 이달 10조원 이상의 국내 채권을 순매수했다. 이는 미국과 정반대 흐름으로, 중국계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유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기관들이 미 달러화 표시 자금을 리밸런싱하는 과정에서 한국 채권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2. 美국채금리, 환란 직전과 유사…한국도 ‘퍼펙트 스톰’ 대비해야

- 핵심 요약: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경계 수위를 높여야 한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 상황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이례적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유로화의 일부 수요를 흡수하지만 달러화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어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3. 트럼프 자초한 ‘아멕시트’

- 핵심 요약: 달러인덱스가 98.28로 떨어져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식·국채·달러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셀 아메리카’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달러 자산 매도세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예정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화웨이, 美제재에 반격…‘엔비디아 H100’급 AI칩 양산

- 핵심 요약: 화웨이가 5월부터 최신 AI칩 ‘어센드 910C’ 대량 출하를 시작한다. 일부는 이미 고객사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910의 성능이 엔비디아 H100에 맞먹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의 수출통제에 맞선 중국의 반격이 본격화하고 있다.

5.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7조 돌파 ‘사상 최대’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1분기 17조원 이상의 매출과 7조원 초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BM 경쟁력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으며, 10나노급 5세대 D램 생산능력을 4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2월 내부 인증을 마친 10나노급 6게대 D램의 경우 투자 속도를 기존 계획보다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

6. 에어컨 5만대 전력 하루에 쓰는 챗GPT…‘AI 경쟁에 전력망 필수’

- 핵심 요약: 생성형 AI의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챗GPT는 에어컨 5만대를 1시간 동안 돌리는 에너지를 매일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제적으로도 10년 동안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연평균 1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 TOP 5]

중국자금 유입, 국채금리, 탈달러, HBM, AI 에너지,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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