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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1분기 영업익 전년比 66% 감소에 주가도 ‘흔들’ [이런국장 저런주식]

실적 공시 후 낙폭 확대…4% 하락

에코프로비엠 직원들이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 제공=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직격탄을 맞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하자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4.11% 하락한 10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에코프로비엠은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여기에 1분기 잠정 실적이 공시되며 실망감에 낙폭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97억 8900만 원, 22억 7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35.1%, 66.0% 감소한 수준이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부과로 불확실성이 증폭하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3월 유럽연합(EU)이 자동차 산업 지원 액션플랜을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다”며 “이후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에 노출되는 등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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