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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 불확실성’ 어쩌나"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울상…“10년 전 ‘버블’과는 달라” 中 증시 더 오르나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엔비디아, 3분기 실적 전망에서 H20 매출 제외…미·중 갈등 리스크 해소 못해

韓 대미 관세율 15%p 상승…EU, 일본보다 상승 폭 더 커

中 증시 더 오를 수도…개인 투자자 추가 유입에 상승세 지속될 것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화웨이 AI칩 3배 증산에 엔비디아 주가 급락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한국 경제 타격: 한국의 대미 관세율이 15%포인트 상승하며 주요 50개국 중 18위를 기록했고 내년 성장률을 0.6%포인트 하락시킬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관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본과 인도 등을 포함한 지역 내 재배분 전략을 검토하는 시점이며 한국 투자 시 관세 리스크를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 기술패권 경쟁 가속화와 반도체 공급망 분화: 엔비디아 H20 수출 중단으로 중국이 AI칩 생산을 3배 확대하며 기술 자립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미국과 중국으로 분리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기존 엔비디아 집중 투자 리스크를 인식하고 지역별 반도체 생태계 분산을 고려하되 환율 변동 리스크까지 감안한 통합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 아시아 통화정책 차별화와 투자 기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2.5% 동결로 부동산 리스크를 관리하는 가운데 중국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아시아 내 통화정책 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의 상대적 고금리와 안정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아시아 채권 투자와 환헤지 전략에서 각국의 통화정책 차별화를 반영한 접근이 중요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H20 불확실성’ 어쩌나…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울상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미·중 갈등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하자 시장에서는 실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27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매출 467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56%, 59% 늘어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매출 460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1달러를 각각 상회한다. 하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주가는 3.14% 하락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4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413억 달러를 밑돈 데다 중국 판매 재개 시점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에 3분기 실적 전망에서 H20 매출을 제외했다. 지난 분기 금수조치로 손실 처리한 45억 달러 규모의 재고 중 해외 판매한 액수는 1억 8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2. “美 관세율 상승폭 50개국 중 18위…내년 성장률 0.6%포인트 깎아먹어”

- 핵심 요약: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6%포인트 가량 낮출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전 평균과 비교해 협상 후 우리나라 관세율 인상 폭은 약 15%포인트로 주요 50개국 가운데 18위로 집계됐다. 주요 경쟁 수출 국가와 비교해 보면 유럽연합(+13.8%포인트), 일본(+13.5%포인트)보다 상승 폭이 더 크다. 한은은 “인상 폭이 중상위 그룹에 속해 결과적으로 관세 영향이 클 것”이라며 “유럽연합(EU)과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적용으로 기존 관세율이 0%였던데다 철강·자동차 등 품목 관세의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커 평균 관세율의 인상 폭도 크다”고 설명했다.

3. ‘불장’ 中 증시 더 오르나…“10년 전 ‘버블’과는 달라”

- 핵심 요약: 중국 증시가 10년 만에 최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낙관론이 부상하고 있다. 2015년 급등락장 때와 달리 기관투자가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개인 투자자 추가 유입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5일 3883.56포인트까지 오르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상승률은 16.48%에 달했다. 보험사 등 기관 투자가들이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차이신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가 중국 증시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총 6200억 위안(약 120조 4722억 원)으로 지난해 총액(6300억 위안)과 맞먹는다. 이는 개인들의 투기 열기가 과열됐던 2015년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상하이지수는 2015년 6월 5166까지 치솟으며 7개월간 2배 넘게 뛰었다가 이듬해 1월 2900대까지 폭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과 예금 금리가 1% 안팎에 불과해 CSI300 배당수익률(2.5%)을 밑도는 현상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중국 ‘脫 엔비디아’ 속도…내년 AI 칩 3배 증산 나선다

- 핵심 요약: 중국 반도체 업계가 인공지능(AI) 칩의 생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과 생산 양 측면에서 반도체 자립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 시간) 중국 화웨이가 연내 전용 공장에서 AI 칩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내년에는 AI 칩 전용 공장 2곳을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다. 3개 공장이 ‘풀(full)’ 가동될 경우 중국 AI 칩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세 배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업계는 화웨이가 예고한 대로 3곳의 공장에서 생산할 AI 칩이 어센드 시리즈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 주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어센드 910B와 910C를 대량 출하한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가 가능한 AI 칩 어센드 910D 역시 화웨이의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5. 저성장보다 무서운 집값…한은, 2연속 금리 동결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지난달에 이어 2번 연속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통상 저성장 국면에서 금리를 내려 경기 부양에 나서지만 현재로서는 집값 상승의 우려가 커 금리를 묶고 부동산 시장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기존 0.8%였던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0.9%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0%로 0.1% 포인트 끌어올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27 가계부채 대책 이후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점과 가계대출 증가도 축소됐지만 서울 선호 지역에서는 여전히 추가 상승 기대가 남아 있어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게 됐음을 설명했다. 실제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로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지만 성동구(0.15→0.2%), 마포구(0.06%→0.08%)등 핵심 지역을 포함한 11개구는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다.

6. 현대에버다임, 이라크에 소방장비 1353억 수출

- 핵심 요약: 현대에버다임이 이라크 정부와1353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현대에버다임은 이라크 내무부와 약 1353억 원 규모의 소방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아래 최대 규모 계약이며 지난해 전체 매출(3551억 원)의 38%에 달한다. 현대에버다임은 내년 하반기까지 굴절차 16대, 펌프차 100대, 급수차 100대, 구조차 100대를 비롯해 소방 호스 등 각종 소방 장비를 이라크에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에버다임은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소방차, 타워크레인 분야 1위 기업으로 특장차 관련 300여 개 특허권과 상표권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중국·몽골·파나마·네덜란드·아랍에미트 등에 현지 법인과 지점을 두고 있으며 110개국 150여 개 딜러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북미 지역에 대형 콘크리트 펌프카를 판매하는 등 수출 지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될 때 아시아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지역 내 재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세요. 한국의 대미 관세율이 15%포인트 상승하며 성장률이 0.6%포인트 하락할 전망이어서 한국 투자 리스크를 면밀히 고려해야 합니다. 대신 관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본 13.5%포인트, 유럽연합 13.8%포인트 상승에 그친 지역으로 투자를 재배분하고, 인도와 베트남처럼 미중 갈등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엔비디아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반도체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지역별 반도체 생태계에 분산투자하여 기술패권 리스크를 관리하세요. 엔비디아 H20 수출 중단으로 중국이 AI칩 생산을 3배 확대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미중으로 분리되고 있어 기존 집중 투자는 위험합니다. 미국 기술주(엔비디아, AMD, 인텔), 중국 반도체(화웨이, SMIC 관련), 한국·대만 공급망(삼성전자, TSMC, SK하이닉스) 등으로 분산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Q. 중국 증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요?

A. 기관 주도의 건전한 상승이지만 제한적 접근으로 신중하게 투자하세요. 상하이종합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인 3883.56포인트를 경신하며 16.48% 상승했지만 2015년과 달리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가 6200억 위안을 순매수하며 건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가계저축 160조 위안이 사상 최대 수준이고 채권 금리 1% 내외 대비 CSI300 배당수익률 2.5%가 매력적이어서 추가 자금 유입이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아시아 지역 재배분: 한국 관세 리스크 고려하여 일본·인도 등 상대적 안정 지역 검토

✓ 반도체 분산투자: 엔비디아 집중 리스크 인식하고 미국·중국·한국대만 생태계 분산 고려

✓ 중국 A주 신중접근: 기관 주도 상승세 주목하되 부동산·미중갈등 리스크 면밀 모니터링

✓ 한국 고금리 활용: 기준금리 2.5% 동결로 아시아 내 상대적 안정성과 수익성 검토

✓ 환헤지 차별화: 각국 통화정책 분화 고려하여 국가별 환율 리스크 차등 관리 필요

[키워드 TOP 5]

미중무역갈등, 반도체분산투자, 아시아재배분, 중국증시상승, 관세리스크관리, 환헤지전략, AI PRISM, AI 프리즘



8월29(금)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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