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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독재 총칼을 국민에"…독재국가 北의 조롱
    "윤석열, 독재 총칼을 국민에"…독재국가 北의 조롱
    통일·외교·안보 2024.12.11 15:55:58
    북한이 선전 매체에 한국의 계엄 사태 소식을 처음 전하며 “윤석열 괴뢰가 파쑈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내댔다”고 조롱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계엄 관련 현안 질의에서는 군사기밀이 무더기로 노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한국에서 벌어진 계엄 발령과 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과 촛불 시위를 상세히 보도했다.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6면에도 같은 내용이 21장의 사진과 함께 실렸다. 사태 8일 만으로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북한은 계엄 사태에 대해 “심각한 통치·탄핵 위기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는 충격적인
  • 비상계엄 국회 투입된 헬기는…“계엄사가 최종 승인”
    비상계엄 국회 투입된 헬기는…“계엄사가 최종 승인”
    통일·외교·안보 2024.12.11 13:59:29
    12·3 비상계엄 사태 때 특수전사령부 병력이 탑승한 육군 특수작전항공단 헬기의 국회 상공 진입을 수도방위사령부가 보류해 최종적으로 계엄사령부가 승인해 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가 날짜 변경으로 차수 변경을 통해 11일 새벽 1시 10분부터 진행된 6차 질의에서 김세운 특수작전항공단장은 ‘당시 특전사 병력 국회 수송을 위한 공역 진입 승인을 수방사가 보류했냐’는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고, ‘그래서 헬기 투입이 늦어졌냐’는 추가 질의에도 “그
  • “南에서도 이런 일이? 북한인 줄 알았다”…계엄사태 지켜 본 탈북민들 ‘생생 증언’
    “南에서도 이런 일이? 북한인 줄 알았다”…계엄사태 지켜 본 탈북민들 ‘생생 증언’
    통일·외교·안보 2024.12.11 12:58:39
    "기억을 돌이켜보면 비상계엄이 떨어졌을 때 모습은 북한과 비슷한 것 같아요" "여기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싶었고 북한군이 내려온 줄 알았어요. 많이 긴장됐죠"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 밤 탈북민들 역시 공포와 충격에 시달렸다.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건 탈출 끝에 한국 땅을 밟은 이들은 국회로 진입하는 군인들의 모습에서 북한 체제의 그림자를 떠올렸다. 2010년 탈북한 김모(32) 씨는 "국가의 폭력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두려움의 크기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qu
  • 외국산 항법장비, 더 나은 국산 항법장비로 교체 완료
    외국산 항법장비, 더 나은 국산 항법장비로 교체 완료
    통일·외교·안보 2024.12.11 11:21:19
    방위사업청은 기존의 노후화된 외국산 전술항법장비(TACAN·TACtical Air Navigation)를 모두 최신 국산장비로 교체해 안정적 항공작전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TACAN은 항공기에 위치와 방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군용항법장비다. 항공기는 TACAN 송신소와의 거리와 방위를 확인해 특정 방향이나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TACAN 사업은 총 307억 원을 투자, 한국공항공사에서 개발한 고정형 전술항법장비를 모든 공군 비행기지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에 착수해 올해 강릉기지
  • 독재국가 북한의 조롱…"윤석열, 독재 총칼을 국민에"
    독재국가 북한의 조롱…"윤석열, 독재 총칼을 국민에"
    통일·외교·안보 2024.12.11 10:49:11
    북한이 계엄사태가 발생한 한국 소식을 전하며 “윤석열괴뢰가 파쑈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내댔다”고 조롱했다. 독재국가 북한으로부터 ‘독재’라는 비아냥을 듣는 건데, 대통령이 ‘국회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달리 반박하기도 어려운 모양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괴뢰한국에서 비상계엄사태로 사회적동란 확대’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한국에서 벌어진 계엄사태를 다뤘다. 사태 이후 8일 만으로 북한의 첫 공식 보도다. 이 내용은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6면에도 실렸다. 북한은 계엄 발령과
  • 북러조약 비준 연회…최선희 "관계 영속발전"
    북러조약 비준 연회…최선희 "관계 영속발전"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9:16:19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러북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비준을 기념해 지난 10일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가 주최한 이날 연회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일환 노동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북한 최고층 인사가 초대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도 참석해 앞으로 러북관계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선희 외무상은 기념연회 연설에서 러북 간 새로운 조약의 탄생을 “두 나라 국가
  • 北, 계엄사태 8일 만에 보도 "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北, 계엄사태 8일 만에 보도 "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9:11:13
    북한이 한국 계엄 사태 발생 8일 만에 대내외 매체에 소개했다. 북한은 “윤석열 괴뢰가 한국 땅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놓았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심각한 통치 위기,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괴뢰가 불의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파쇼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서슴없이 내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뒤 해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탄핵안이 무효가 된 소식을 상세히
  • 야당 질타에 공개된 합참 ‘기밀’시설·정보자산…국방위원장·국방차관 서둘러 제동[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야당 질타에 공개된 합참 ‘기밀’시설·정보자산…국방위원장·국방차관 서둘러 제동[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9:00:00
    국회 국방위원회가 10일 연 12·3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5차 질의까지 끝내지 못하고 날짜가 11일로 넘어가면서 여야 합의에 따라 차수를 변경해 지속하기로 했다. 11일 0시 5분부터 6차 질의를 이어갔다. 새벽 1시쯤 들어서자 돌발 발언이 나왔다. 국군의 모든 작전부대를 지휘하는 합동참모본부 내부 보안시설(일명 B2벙커)과 정보자산이 공개되는 발언이 잇따랐다.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박안수 계엄사령관 등이 주둔해 계엄군을 지휘하던 곳이라 야당 의원들이 계속해 질타하고 몰아세우는 탓에 답변 중에
  • 북한, 계엄사태 첫 보도 "파쇼 독재의 총칼…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북한, 계엄사태 첫 보도 "파쇼 독재의 총칼…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6:58:32
    북한 매체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남한의 탄핵 정국을 처음으로 보도하며 대남 비난 공세를 재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심각한 통치 위기,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괴뢰가 불의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파쇼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서슴없이 내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 온 괴뢰 한국 땅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놓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신문에는 글 기사와 함께 국회의사당 앞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사진도 실렸다. 통신은 지난 3일 밤
  • 최정예 특수부대 왜 ‘부역자’ 됐나…707특임단 탄생 배경 '아이러니'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최정예 특수부대 왜 ‘부역자’ 됐나…707특임단 탄생 배경 '아이러니'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6:30:00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흘 날인 6일 계엄 지휘관 3인방 중에 한 명인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부(중장급) 사령관이 특전사로 찾아온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박선원 의원과 만나 “최초 임무는 국회 시설을 확보하고 인원을 통제하란 임무를 받아서 들어갔다”며 “선관위도 시설, 외곽 확보를 (해서) 관련 장비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경비하는 임무였다”고 했다. 곽 사령관은 이어 “본회의장에 들어와 전임 (김용현 국방)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빼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 넘봤던 국회에서 고개 떨군 ‘별’…터져 나온 ‘폭로’
    넘봤던 국회에서 고개 떨군 ‘별’…터져 나온 ‘폭로’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6:00:00
    10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비상계엄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작전부대 지휘관 등 고위 장성을 비롯한 50여 명의 군이 출석했다. 특전사령관, 정보사령관, 사이버사령관, 드론작전사령관 등이 국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다. 오전 질의에서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상계엄 당일 윤 대통령과의 두 차례 통화 여부를 묻는 질의에 한참을 망설이다가 울먹이며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어진 통화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제한됩니다"라며
  • [영상] 청소년 5만명 시국선언…'尹 퇴진 촉구'
    [영상] 청소년 5만명 시국선언…'尹 퇴진 촉구'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6:00:00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가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국선언엔 청소년 5만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의무를 다하지 않는 대통령, 폭력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너뜨리고 후퇴시키려 드는 대통령은 거부한다. 우리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속 남자) 수영 아소나로 활동가(18)는 “청소년들도 계엄 사태를 똑같이 맞이했고, 밤을 설치며 불안해했다. 반인권·반민주 정권은 청소
  • 김용현 전 장관 구속…국회 국방위, 1박2일 계엄 질의
    김용현 전 장관 구속…국회 국방위, 1박2일 계엄 질의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0:18:39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1일 구속됐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후 8일만으로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김 전 장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해 국헌 문란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고 지난 9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도 날짜가 11일로 넘어가면서 긴급 현안질의가 계속 필
  • 특전사령관 "尹, '문 부수고 국회의원들 끄집어내라' 지시…공포탄 사용 논의"
    특전사령관 "尹, '문 부수고 국회의원들 끄집어내라' 지시…공포탄 사용 논의"
    통일·외교·안보 2024.12.11 00:00:00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국방위원회에서 대통령의 구체적 지시 내용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곽 사령관은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직접 전화해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지난 4일 0시 30분께 이뤄진 두 번째 통화 내용이다. 지시를 받은 곽 사령관은 현장 지휘관들과 공포탄 사용 등을 논의했으나, 법적 제한 사항과 안전상의 우려로 진입을 중단했다. 함께 출석한
  • [속보] 방첩사 수사단장 “정치인 등 체포 명단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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