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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수요 회복에…현대제철 '어닝서프라이즈'

1분기 영업익 129% 급증

JB금융지주도 매출 15%↑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제철(004020)이 글로벌 철강 수요 회복 상황에서 수익성을 개선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41.7%, 129.5% 늘어난 6조 9797억 원, 6974억 원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 5985억 원을 16.5%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과 함께 전략 제품별 영업 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 철근 가격 체계를 변경해 그동안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현대제철은 향후 정부 주도의 건설 투자 본격화와 자동차 이연 수요로 앞으로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JB금융지주(175330)도 호실적을 거뒀다. JB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15.0%, 29.1% 상승한 7069억 원, 229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아난티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5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4.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85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88% 증가했다. 아난티는 현재 아난티 남해(경남 남해), 아난티 코브(부산), 아난티 코드(경기 가평)를 운영 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여행 증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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